'메시 교체투입 후 쐐기골' 바르셀로나, 레가네스 꺾고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레가네스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레가네스에 3-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4승4무2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리그 7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메시는 쐐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18호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뎀벨레와 쿠티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더, 부스케츠, 알레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베르마엘렌,,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뎀벨레가 알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가네스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가네스는 후반 12분 문전 쇄도한 브레이스웨이트가 골문앞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레가네스를 상대로 고전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알레나 대신 메시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쿠엘라르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수아레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메시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바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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