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선수권, '성공 기원' 콘서트 개최…김조한 등 공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신년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오는 25일 저녁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올해 유일한 국제행사인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신년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 콘서트는 광주수영대회 붐업을 위해 올해 지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문화행사다. 청년들의 신년분위기를 문화콘서트로 이슈화 시켜 오늘 7월에 개최되는 수영대회의 다양한 관람객 확보와 전 국민의 참여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는 뮤지션은 솔리드 전 멤버였던 김조한을 비롯해 버클리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신지호, 3인조 걸밴드 '406호 프로젝트', K-POP 가수 'W24' 등 총 6개팀으로 약 2시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문화콘서트 난장' 프로그램으로 녹화돼 전국 7개 지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문화콘서트 난장'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신년 콘서트 개최전인 지난 5일, 젊은이들의 거리인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도 신년 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5일 개최되는 신년콘서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당일 이용섭 조직위원장의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홍보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신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D-100일 '대회 성공기원 한류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영대회 개최 전날에는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전야제를 기획 중이다. 수영대회 기간 31일 동안 '물, 빛, 흥(興)'을 주제로 경기장과 선수촌 등 지역 곳곳에서 전통예술 공연, 로컬푸드 시연,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년 콘서트.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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