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셀타 비고 원정서 2-1 역전승…이강인은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발렌시아가 셀타비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2-1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5승11무4패(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지난 8일 열린 히혼과의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부터 3경기 연속 출전한 이강인은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40분 아라우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라우조는 멘데스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26분 토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39분 모레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모레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가메이로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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