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쇼호스트 최현우의 아들이 엄마의 동안 외모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쇼호스트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최현우에 "나는 50년 동안 혼자인데 가족이 있냐"고 물었고, 최현우는 "남편과 올해 20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현은 "남편이요?"라고 물어 폭소케 했고, 최현우는 "아들이 스무 살이다. 내 입으로 얘기하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내가 올해 딱 50세가 됐다"고 고백했다.

유민상은 "지상렬과 동갑이다"라며 감탄했고, 지상렬은 "50년 주행하신 게 맞냐"고 재차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확인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최현우는 1970년이 적힌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특히 노홍철은 "아들과 같이 다닐 때 어떠냐"고 물었고, 최현우는 "모자로는 안 본다. 아들이 중학생 때 방송용 풀메이크업을 한 채로 학교 앞에서 기다린 적이 있다. 그런데 아들이 '다시는 학교 오지 마'라고 하더라. 친구들이 '엄마 맞아? 아닌 거 같은데'라며 오해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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