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포그바, 내년 1월에 맨유 떠날 것이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폴 인스가 폴 포그바가 내년 1월 떠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인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나는 포그바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깊어진 가운데 팀 내에서 활약도 미비하다. 이미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등이 포그바와 연결되면서 맨유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다.

무리뉴 감독도 최근 언론을 통해 “바이러스 같은 존재”라며 포그바에게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인스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조만간 떠날 것 같은 느낌이다. 맨유로선 부끄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의문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월드 클래스였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맨유의 방식이 다르다. 포그바는 맨유의 철학에 맞지 않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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