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강호동, 김지혜 19禁 도발에 '아직 쓸만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개그우먼 김지혜의 19금 도발에 발끈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는 복분자 탕수육 대짜를 시킨 후 박준형에게 "많이 먹어"라고 귓속말을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몸 둘 바 몰라 했고, 김지혜는 "40~50대 가장들은 이런 걸 부끄러워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강호동은 "40대 되면 남편을 당황시키는 게 재밌나 봐"라고 말했고, 김지혜는 "집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많이 있나 봐?"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하체 점검을 했다. 이어 "아직 괜찮다. 아직 장딴지도 괜찮고"라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Plus '외식하는 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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