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선수' 김재환 "항상 겸손하게 최선 다하는 선수될 것"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30)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김재환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선수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50명으로부터 1위 25표, 2위 6표를 받은 김재환은 총 143점을 획득하고 1위에 올랐다. 2위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62점, 3위 양의지(NC 다이노스)는 60점을 받았다.

김재환은 "다양한 종목의 최고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동료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항상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좋은 상을 주신 것에 항상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재환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두산 김재환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2018 동아스포츠대상'에 참석해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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