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극적골' 에버턴, 왓포드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버턴이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왓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버턴은 11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왓포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24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왓포드(승점21)는 12위다.

에버턴은 전반 15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고메스의 패스를 히샬리송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하지만 왓포드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7분 페레이아의 슈팅이 에버턴 수비수 콜먼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두쿠레의 헤딩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다급해진 에버턴은 파상공세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디뉴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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