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AMA]스트레이 키즈·아이즈원, 신인상 수상…워너원 고별무대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2018 MAMA'의 첫 막이 열렸다.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 MAMA PREMIERE in KORE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였다.

이날 무대에는 공원소녀, 김동한, 네이처, 더보이즈, 빈첸,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 형섭X의웅 등 국내 아티스트들을 비롯, Dean Ting(딘 팅), HIRAGANA KEYAKIZAKA46(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Marion Jola(마리온 조라), Orange(오렌지), The Toys(더 토이즈) 등 아시안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한국 공연에서는 신예들의 다채로운 콜라보와 해외 아티스트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딘팅,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마리온 조리, 오렌지, 더 토이즈 등이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베스트 오브 넥스트는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여자)아이들은 "멤버들 부모님들에게 감사하고 소속사 식구분들과 스태프분들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곡쓰느라 고생한 리더 전소연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멤버들은 "저희는 음악과 무대하는 걸 좋아한다. 그걸 알아봐주고 관심 가져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와 같이 험난한 길을 가며 고민하는 또래 친구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 신인상은 아이즈원에게 돌아갔다. 멤버들은 "항상 많은 사랑 보내주는 팬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아이즈원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흘렸다.

끝으로 DDP 베스트 트렌드 상은 워너원이 받았다. "이 상은 워너블이 주셨다.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다. 평생 갈거고 잊지 않겠다"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MAMA'는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작년에는 최초 3개 지역(베트남, 일본, 홍콩) 개최까지 이어졌다. 올해는 한국을 시작으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서 개최된다.

이하 수상 내역

▲DDP 베스트 트렌드 = 워너원

▲여자 신인상 = 아이즈원

▲남자 신인상 = 스트레이 키즈

▲베스트 오브 넥스트 = (여자)아이들

▲베스트 제작자 - 방시혁 (방탄소년단)

▲베스트 아트디렉터 = 뮤(박진실 김보나)

▲베스트 안무가 = 손성득

▲베스트 프로듀서 = 피독

▲베스트 비디오디렉터 - LO Ging-zim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말레이시아 = 마리온조라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일본 = 히라가나케야키자카46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중국 = 딘탕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 = 오렌지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 = 더 토이즈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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