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라이벌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언론이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전 대승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은 20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남태희 황의조 문선민 석현준이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일본 게키사커는 20일 '일본이 키르기스스탄을 4-0으로 이겼지만 아시안컵에서의 라이벌들 역시 승리를 거뒀다'며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0으로 이겼다. 호주는 시드니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 3-0으로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레바논 역시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팀들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F조 일본과 함께 속해있다. 아시안컵은 높은 수준에서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치른 6경기서 3승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컵에서 59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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