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요' 이휘재 "이병헌 육아 잘해, 육아 기술자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배우 이병헌을 '육아기술자'로 꼽았다.

20일 공개된 MBN 신규 예능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이하 '사세요') 두 번째 티저에서는 MC 4인방(이휘재 유라 문세윤 슬리피)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스타들의 재능에 관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휘재는 "스타들이 재능이 많다. (이)병헌이 형은 육아를 정말 잘한다. 육아 기술자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에 슬리피는 "BTS 멤버 중에 RM이라고 있다. 랩퍼인데, 그림도 잘 그린다"고 친구의 재능을 뽐냈다. 이에 이휘재는 "나는 병헌이 형과 지금 연락이 된다. BTS랑 바로 연락이 되나?"고 물었고, 슬리피는 "BTS를 내가 캐스팅했다. 톡 메신저도 하는 사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나는 통화도 된다. BTS랑 전화통화 가능한가?"라고 묻자, 슬리피는 "통화는 안 된다"고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스타들의 재능을 공유하던 중 유라는 "우리 걸스데이 멤버들도 재능이 많다. 혜리는 진짜 잘 먹고, 민아는 굴삭기 자격증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사세요'는 스타들의 좌충우돌 재능 기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하는 '뻔한 기부'가 아닌 흥미롭게 자신의 재능을 살려 'Fun한 기부'를 하자는 것을 모토로 한다. 매주 두 명의 게스트는 주어진 5만 원에 자신의 재능을 더해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움직인다. 최종적으로 더 많은 기부금을 모은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가 완료된다. 오는 30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