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언론 '한국은 아시아의 호랑이, 승부예측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한국전을 앞두고 우즈베키스탄 언론 1K닷컴은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의 호랑이는 3승3무를 기록했다"며 최근 한국의 A매치 전적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맞대결에 대해 "결과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치열한 승부를 점치기도 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전적에서 10승4무1패의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첫번째 맞대결이었던 지난 1994년 히로시아아시안게임 4강전 패배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최근 월드컵 최종예선과 지난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지 않을 경우 벤투 감독은 A매치 데뷔전부터 최다 경기 무패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3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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