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의 바람, "메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와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헨티나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복귀를 희망했다.

디발라는 2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 모두가 메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의 복귀를 바란다. 물론 선택은 그의 몫이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가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월드컵에서의 악몽으로 대표팀 은퇴를 고심 중인 가운데,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메시를 잡기 위해 ‘휴식’을 주며 은퇴를 만류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메시가 2019년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디발라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모두가 메시가 대표팀에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며 호소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없는 가운데 디발라를 중심으로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디발라는 “아르헨티나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때문에 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 멕시코와 한 차례 더 경기를 갖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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