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수면마취 후 잠든 소이현 보며 '눈물'…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인교진이 소이현을 향한 굳건한 사랑을 다시금 내비쳤다.

1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윤해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건강검진을 준비하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장내시경 이후 약에 취해 잠들어있는 소이현을 보던 인교진은 "내가 나쁜 놈들 다 지켜줘야지. 오면 싹 내가 물리쳐야지"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그는 "제왕절개 했을 때 이랬는데. 진짜 고생했거든"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소이현의 눈시울 역시 붉어졌다.

잠에서 깬 소이현은 "눈을 딱 떴는데 오빠가 있으니까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인교진은 "자는데 왜 그렇게 예쁘게 자냐. 수면 내시경의 여신이다. 자기 보는데 옛날 생각나더라. 애기 낳았을 때. 어지러운 와중에도 울컥하더라"라고 전해 애정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패널들에게 "저는 눈을 떴으면 오빠가 눈앞에 있었다. 첫째 때도 그렇고 둘째 때도 그렇다"라며 "오히려 마음이 탁 놓였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패널들 또한 두 사람의 사랑꾼 면모를 치켜세웠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