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못 가"…'제3의매력' 서강준, 상견례 당일 김윤혜에 이별통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준영(서강준)이 결국 세은(김윤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7일 밤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상견례를 하루 앞두고 영재(이솜)를 찾아간 준영(서강준). "너 이제 가야 돼"라는 영재의 말에 겨우 잡았던 손을 놓았지만, 결국 상견례 당일 준영은 약혼자 세은을 찾아가고 말았다.

"나 너랑 못 갈 것 같아"며 잔인하게 이별을 통보하는 준영이었지만, 세은은 "나도 더 이상은 못하겠어요. 오빠는 미안해하거나 죄책감 가지지 말아요. 이 관계 내가 놓는 거에요"며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3의 매력'은 16회에 걸쳐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려왔다.

후속으로는 배우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등이 주연을 맡은 'SKY캐슬'이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