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ATP 파이널 4강 생중계...페더러 vs 즈베레프 오늘밤 11시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17일(토) 오늘밤 11시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 4강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늘밤 11시 4강 첫경기는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와 ‘신성’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가 펼친다.

‘레이튼 휴이트 조’에 속했던 페더러는 2승 1패,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 이 대회에서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0년, 2011년 총 6회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파이널 대회 강자다.

상대인 즈베레프는 ‘구가 쿠에르텐 조’에서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이제 만 21세인 즈베레프는 신예들 중 가장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치열한 신구 대결이 예상된다.

이어서 18일 새벽 5시에 열리는 4강 두 번째 경기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케빈 앤더슨(남아공, 6위)이 펼친다.

조코비치는 ‘구가 쿠에르텐 조’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진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상대인 앤더슨은 ‘레이튼 휴이트 조’에서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조코비치와의 최근 상대전적에서 7연패를 당하고 있어 4강전이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된다.

모든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 외에 올레TV모바일,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동시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스카이스포츠]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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