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네수엘레와 1-1 무승부...A매치 4연승 무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베네수엘라와 비기며 연승행진이 멈췄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이타 뱅크돔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11월 A매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부임 후 3연승을 달리다 이번 무승부로 연승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일본은 전반 40분 사카이 히로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에 흔들렸다. 후반 36분 베네수엘라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토마스 링콘이 성공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공방전을 펼쳤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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