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RSM 클래식 2R 공동 21위…김민휘 탈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주목받는 신인 임성재(CJ대한통운)가 RSM 클래식 둘째 날 공동 2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4계단 떨어진 공동 21위에 위치했다. 단독 선두를 유지한 찰스 하월 3세(미국)는 9타 차. 임성재는 이번 대회서 첫 우승 및 커리어 두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나머지 한국 선수 중에선 배상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이글 1개, 보기 2개,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49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7위였던 김민휘는 더블 보기 2개를 포함 5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108위로 떨어지며 탈락했다. 이경훈은 2오버파, 강성훈은 7오버파로 역시 짐을 쌌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