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줄인 유소연, LPGA 최종전 2R 공동 9위 유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공동 9위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제시카 코다, 메간 캉(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날과 같은 순위로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는 6타 차이다. CME 글로브 포인트 8위를 기록 중인 유소연은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 결과에 따라 1위를 노릴 수 있다.

유소연에 이어 이미향(볼빅)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3위로 뒤를 따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같은 순위다. 김세영(미래에셋)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3언더파 공동 20위에 위치.

최운정(볼빅)과 박희영(이수그룹)은 1언더파 공동 29위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한 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37위에 올랐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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