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서 나온 방예담은? 'K팝스타2'→잘 자란 'YG 최장수 연습생' [夜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K팝스타2' 출신 방예담이 'YG보석함'에서 드디어 나왔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V라이브에서는 'YG보석함' 1회가 공개됐다.

이날 반가운 얼굴 방예담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 'K팝스타2'에 도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 되며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런 방예담이 'YG보석함' 출연을 알리며 화제성을 톡톡히 끌어올렸던 바.

방예담은 어느덧 연습생 생활 6년 차가 됐다고. 그는 "어쩌다 보니 YG에서 제일 오래된 연습생이 됐다"라며 "11세 나이에 'K팝스타2'에 출연한 뒤 YG에 입사했고 그 후 6년 동안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데뷔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방예담은 "언제 데뷔하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데뷔하고 싶다"라며 "많은 'K팝스타' 출신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바심이 난다. 나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간절한 만큼, 성실하게 연습생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던 방예담이다. 그는 "전교 1등 과목이 사회, 과학 두 개나 된다"라고 자랑했다.

YG 신인개발팀 관계자는 방예담에 대해 "학교 생활, 연습생 생활 모두 열심히 한다"라며 "나이도 어린데 존경스럽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연습생들 역시 방예담에 관해 칭찬 일색이었다. 최현석은 "예담이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고 있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하루 만에 안무를 다 외워 오더라"라고 놀라워했다.

김도영은 "최근 몇 달간 우울했는데 예담이 형 덕분에 웃었다"라고 전했다. 방예담은 최장수 연습생이면서도 회사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사진 = 'YG보석함' V라이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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