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X김현진X박준휘,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1인 2역 도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고 각 주인공들의 이미지를 첫 공개한 가운데, 배우 강찬, 김현진, 박준휘가 연기할 청년 역에 많은 뮤지컬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찬은 가장 마지막으로 청년 역에 합류하게 되어 트리플 캐스팅의 방점을 찍고 젊은 시절 베토벤과 베토벤의 조카인 카를을 연기할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이 공개되자 마자 수많은 뮤지컬 팬들은 베토벤을 누가 연기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 궁금증에 허를 찌르듯 다양한 연령대의 베토벤을 캐스팅,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그리고 장년이 되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그 중 청년 역을 연기할 강찬, 김현진, 박준휘는 베토벤의 청년시절과 베토벤의 조카인 카를을 연기, 1인 2역에 도전한다. 특히 베토벤의 청년시절은 자신의 천재성을 의심하고 잃어가는 청력에 점점 자신감을 상실하던 시절이라면 베토벤의 조카인 카를은 최고조의 반항기를 드러내며 누구도 감히 덤비지 못하는 음악가이자 큰아버지인 베토벤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소리쳐 주장하는 이면의 소유자.

강찬은 가장 늦게 합류한 소감과 각오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은 “루드윅이 청년의 모습으로 살아있었다면 이런 모습이었겠다라고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세 캐릭터가 트리플캐스팅에 아역까지 포함하면 총 54가지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휘는 “막내인 만큼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고민하며 치열하게 부딪히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은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아담스페이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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