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박소연, 챌린저시리즈 쇼트 58.94점으로 3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박소연(단국대)이 챌린저대회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알펜 트로피 2018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0.94점, 예술점수(PCS) 28.00점을 합쳐 58.9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소연은 전체 30명 출전 선수 중 안타 타루시아(러시아), 브룩리 한(호주)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박소연은 발목 골절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그리고 지난 해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을 통해 복귀했지만, 아쉽게도 올림픽 무대를 밟진 못했다.

큰 부상으로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다시 은반위로 돌아와 도전에 나섰다.

한편,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올 시즌 첫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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