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성재, 김민휘와 RSM 클래식 공동 7위 출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루키 임성재(CJ대한통운)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퍼 68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날 역시 4타를 줄인 김민휘(CJ대한통운) 등 8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찰스 하월 3세와는 4타 차. 임성재는 마야코바 클래식 컷 탈락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를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한 번씩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임성재의 이번 시즌 신인왕 경쟁자 캐머런 챔프(미국) 역시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고, 시사이드 코스에서 플레이한 배상문은 1언더파 공동 45위에 올랐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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