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시즌 초반 평점 5.6점…최고 평점은 요리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올시즌 초반 활약에 대해 영국 현지언론이 낮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각)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토트넘 선수들의 시즌 초반 평점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5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반면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해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풋볼런던은 올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한 평점에서 손흥민에 대해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이후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하며 평점 5.6점을 내렸다. 손흥민은 뎀벨레와 함께 평점 5.6점을 기록한 가운데 골키퍼 봄이 평점 5점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공격수로 분류한 가운데 케인에게는 평점 6점을 줬다. 또한 요렌테에 대해선 '올시즌 13분 동안 출전한 것이 전부'라며 평점을 부여하지 않았다.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에릭센은 평점 5.7점으로 부진했다. 에릭센과 함께 공격 2선을 이끄는 알리는 평점 6.7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라멜라에게는 평점 6.9점을 부여하며 공격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골키퍼 요리스가 평점 7.4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9승3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의 11월 호주원정에 차출되지 않은 가운데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소속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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