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최종전 공동 9위 출발…선두와 6타 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유소연은 김세영(미래에셋), 박희영(이수그룹), 최운정(볼빅),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14명의 선수들과 함께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과는 6타 차. 유소연은 이번 대회서 보너스 상금 100만달러 획득에 도전한다.

이들에 이어 이미향(볼빅), 강혜지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호주 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1타를 줄여 지은희(한화큐셀), 이정은(교촌F&B) 등과 공동 35위에 위치했다.

전인지(KB금융그룹), 이미림(NH투자증권), 신지은(한화큐셀) 등은 이븐파 공동 46위에 올랐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은 6오버파 부진으로 최하위인 72위로 처졌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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