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 "방탄소년단 RM 참여, 첫 번째로 섭외한 친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힙합 뮤지션 드렁큰타이거 타이거JK는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작업한 후기를 들려줬다.

14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타이거JK는 곡 'Timeless'을 소개하며 "가장 독특하고 오리지널티가 있고 정통이고 진부한 단어들이지만 최고의 음악인 것 같고 RM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5년전 MFBTY란 유닛그룹을 만들어 활동할 당시 RM이 의정부에 가끔 들려서 힙합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관심이 많았었다"며 "방시혁 대표님도 많은 교류가 있길 바라서 전화도 왔다. 그때 친해져서 '부끄부끄'란 곡 피처링, 뮤직비디오도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이번 마지막 앨범에 대해서도 가장 먼저 이야기를 들은 친구"라며 "첫 번째로 섭외하고 콜라보한 친구다. RM이란 친구가 타이거JK의 가장 언더그라운드 적인 곡에 참여하면 특이하겠다 싶었다. 차트 상관 없이. 그래서 이 곡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