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이만기 "결혼 전 반드시 잠자리해봐야 돼" 폭탄발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방송인 이만기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천하장사 방송인 이만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우리 부부는 싸우지 않는다. 평소 이상형과의 사랑을 꿈꿨다.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인생의 동반자임을 느꼈다"며 "아내 후광이 비쳤다. 태양도 그렇게 빛나지 않았을 거다. 평생을 충성해야지 생각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특히 그는 "그런데 내면적인 세계를 숨기고 있다는 걸 몰랐다. 반드시 결혼 전에 잠자리를 같이 해봐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패널들이 오해하자 "잠버릇이 그렇게 심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내가 코를 엄청 골고 이를 간다. 자다가 헛소리는 물론 두들겨 팬다"고 폭로했고, 김지선은 "본인이 모든 걸 다 바쳐서라도 결혼을 해야 되겠다고 했으면 고약한 잠버릇도 이해해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사람이 바뀌냐"고 질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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