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70분 뛰고, 이청용 풀타임...코리안더비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과 이청용의 첫 코리안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함부르크는 2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과의 10라운드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벤투호의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복귀한 황희찬은 곧바로 선발 출전해 약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청용도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첫 코리안더비에서 황희찬과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지만, 별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은 몇 차례 번뜩이는 돌파를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6분 자타와 교체됐다.

이청용도 측면과 중앙으로 오가며 보훔 공격의 엔진 역할을 맡았지만 공격 포인트에는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에도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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