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J, 장난스럽게 국가 부르다 철창行…대체 왜?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중국의 인기 BJ가 중국 국가를 장난스럽게 불렀다는 이유로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인터넷 스타인 양카이리(BJ명 리꺼)가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장난스럽게 불렀다는 이유로 구류 5일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카이리는 지난 7일 방송 중 중국 국가를 율동과 함께 장난스럽게 흥얼거렸다. 중국은 국가에 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를 개사하거나 왜곡해 부를 경우 15일부터 최대 3년까지 징역형을 받도록 하고 있다.

양카이리 또한 처벌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의 계정은 즉시 정지 됐다. 4400만 명이라는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린 양카이리는 즉시 "국가, 국기 등에 대해 진지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반성문을 남겼지만 구류 처분을 피하지는 못했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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