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의미 퇴색 말라"…라이머, 박우진·이대휘 패밀리콘 참석 논란 해명 [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워너원의 멤버 박우진, 이대휘가 소속사 브랜뉴뮤직 패밀리콘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브랜듀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직접 입장을 전했다.

라이머는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너원의 멤버 박우진, 이대휘는 워너원 활동 종료 시점까지 지금껏 그래왔듯 오직 워너원 활동에만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워너원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우진, 이대휘 군도 단지 브랜뉴뮤직의 소중한 가족으로서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오랜만에 식구들과 함께 모여 그저 서로를 격려하고 다 같이 축하해주기 위한 순수한 마음 뿐이였다"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브랜뉴뮤직의 모든 식구들이 소중히 지켜온 브랜뉴이어 콘서트의 참 의미를 퇴색시키진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첫 공연 공지 내용에 팬분들의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 있었던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덧붙였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소속사 콘서트인 '브랜뉴이어 2018' 개최 소식과 함께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11월 중순 워너원으로서 마지막 앨범 활동을 앞두고 있는 박우진, 이대휘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컴백 시기가 다가온 만큼, 일부 팬들은 "워너원 활동에 영향이 미치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고 브랜뉴뮤직 측은 "두 멤버는 물론 당사 역시도 워너원의 활동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워너원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임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염려하시는 워너원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하 라이머 글 전문.

워너원의 멤버 박우진, 이대휘는 워너원 활동 종료 시점까지 지금껏 그래왔듯 오직 워너원 활동에만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워너원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브랜뉴이어 콘서트는 벌써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브랜뉴뮤직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회사의 가장 큰 축제입니다. 박우진, 이대휘 군도 단지 브랜뉴뮤직의 소중한 가족으로서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오랜만에 식구들과 함께 모여 그저 서로를 격려하고 다 같이 축하해주기 위한 순수한 마음 뿐이였습니다. 부탁드리지만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브랜뉴뮤직의 모든 식구들이 소중히 지켜온 브랜뉴이어 콘서트의 참 의미를 퇴색시키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첫 공연 공지 내용에 팬분들의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 있었던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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