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상하이 2R 단독 선두 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이틀 연속 쾌조의 샷 감을 자랑했다.

김세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2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다니엘 강(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공동 2위와는 1타 차. 김세영은 지난 5월 손베리 크릭 LPGA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서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세계 3위 유소연(메디힐)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은 2언더파 공동 19위다.

세계 1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4위로 올라섰다. 펑샨샨(중국), 이미향(볼빅), 이정은(교촌F&B) 등과 같은 순위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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