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일명 '지라시'를 통한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즉시 고발했다.

YG는 19일 오후, "최근 온라인상에 허위 사실을 퍼뜨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에 대해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장 접수를 마쳤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선처는 없다"면서 강경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YG는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YG 소속 아티스트 등에 대한 근거 없는 글과, 일명 정보지라고 불리는 '지라시' 등이 돌며 아티스트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큰 피해를 입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YG는 올해 초부터 준비한 악플 관련 증거와 정황을 수집하고 고소·고발장 접수를 마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하며 아티스트 피해에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를 취하며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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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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