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안영미, 제작진에 "이런 X같은 경우가 어딨냐. 최악의 방송" 분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도시어부' 제작진에 분노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안영미는 전반전 종료 한 시간 전 붕어를 낚았다.

이에 안영미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붕어의 크기 또한 34cm로 월척이라 안영미는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죄송한데, 이 붕어 무효다. 챔질을 딴 분이 하셨기 때문에"라고 선언했다. 조금 전 안영미는 찌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했으나 무슨 낚싯대인지 몰라 안절부절 했다. 그러자 헬퍼가 대신 챔질을 했다.

순간 이성을 상실한 안영미는 "아,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어디 있어. 에이~ 아하하하. 나 진짜... 와... 이건 진짜 아니지"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걸 왜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줘. 아이, 진짜... 아니, 진짜 최악의 방송이야. 아니, 그 어떤 룰도 얘기를 안 해줬어. 이거 거의 눈치게임이다 지금. 와..."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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