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은6(대방건설)이 5언더파를 치며 선두에 올랐다.

이정은6은 18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정은6은 박민지(NH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단독 3위 이다연(메디힐)과는 1타 차. 이정은은 올 시즌 한화 클래식 우승으로 1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이정은6은 경기 후 “1라운드 결과는 만족스럽다. 나가기 전에 감이 좋지 않아 긴장도가 높은 상태였던 것이 오히려 도움 된 것 같다”라며 “그린을 2개만 놓쳤다. 세컨샷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이 나온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골프 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7개, 보기 4개, 더블 보개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김지현(한화큐셀), 배선우(삼천리)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전인지(KB금융그룹)는 오지현(KB금융그룹)과 함께 이븐파 공동 21위다.

[이정은6.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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