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창열 "아들, 父 묘에 할아버지 앉아있다고…무서웠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김창열이 과거 기묘했던 일화를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창열 형제가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이날 김창열은 "나는 부모님한테 좋은 것만 다 물려받은 거 같다"며 "어머니가 농구 선수, 아버지가 기계체조 선수였다"고 전했고, 주영훈은 훌륭한 유전자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창열은 "주환이가 어렸을 때 '무덤 위에 누가 앉아있다. 할아버지 같다'고 했는데 난 솔직히 무서웠다. 손주가 너무 보고 싶었던 거 같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창열은 "주환이 데리고 자주 온다고 약속했는데 못 데리고 왔다"고 말했고, 동생은 "앞으로 자주 오면 된다"며 그를 위로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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