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아찔 사구' KIA 김선빈, 결국 대주자 황윤호와 교체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KIA 주전 유격수 김선빈(29)이 아찔한 사구로 결국 교체되고 말았다.

김선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선빈은 번트 동작을 취했으나 브리검의 투구가 자신의 몸쪽으로 향하자 이를 피하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강타 당하고 말았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김선빈은 겨우 1루를 밟았지만 이내 대주자 황윤호와 바뀌어야 했다.

[KIA 김선빈이 16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넥센 경기 5회초 무사 1루 희생번트 자세에서 사구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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