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벤치 대기' 이승우, 벤투호 출범 후 4연속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천안 안경남 기자] 이승우(20,엘라스베로나)가 또 벤치에 대기한다. 벤투호 출범 후 4경기 연속 벤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파나마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오사카), 정우영(알사드)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A매치에서 우루과이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벤투호는 출범 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벤투 감독이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승우의 출전이 기대됐지만 우루과이전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4-3-3 포메이션으로 바탕으로 석현준(랭스)가 원톱에 서고 좌우 측면에 이승우 대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가 포진한다.

이승우는 지난 9월 7일 치러진 벤투호 데뷔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교체로 출전한 게 전부다. 그리고 칠레, 우루과이전에는 교체로도 뛰지 못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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