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곽정은 "연애 안 할 땐 이유가 있다" 의미심장?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작가 곽정은이 연애관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곽정은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곽정은은 은은한 조명과 파스텔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색깔별로 진열해놓은 책들, 유니크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곽정은은 SNS를 통해 실시간 연애 상담에 나섰다. 그는 "요즘 재미를 붙였다. 실시간 소통이 큰 장점이다. 팔로워들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 팔로워는 "이별한 남자 친구를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곽정은은 "전화를 해라. 하지만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아서 헤어졌다는 마음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만의 이별 극복법을 전수했다. "일단 열심히 슬퍼한다.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 분노, 우울 타협 등 심리적 갈등과 괴로움이 있다. 그걸 받아들이고 나면 나를 더 알게 된다. 연애가 절대 행복할 거라고만 생각하지 말아라. 내가 안 하고 있을 때는 다 이유가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혼자 있어도 밤에 자려고 할 때 외로울 수 있는데 '정은이, 외롭구나'라며 셀프로 위로를 한다. 사랑받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나한테 사랑을 줘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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