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살을 뺀 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수록 최대 5배까지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과체중·비만 성인 14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년간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이 중 한 집단에게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기능적 영상 훈련을 지원했다.

1년이 지난 뒤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기능적 영상 훈련에 참여한 그룹은 평균 6.44kg, 일반적인 상담만 진행한 그룹은 평균 0.67kg의 감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변화 이후의 모습과 느낌, 어떻게 성취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비만학회지에 게재됐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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