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필·김영웅, 휴온스 셀러브리티 3R 공동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상필과 김영웅(골프존)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윤상필, 김영웅은 22일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1, 7235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0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윤상필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8~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4~6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3일 내내 꾸준한 플레이를 했던 점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기분이 좋다. 티샷도 문제 없었고 퍼트 감이 특히 뛰어났다. 바람 계산도 세심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웅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11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이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긴장도 많이 됐는데 박찬호 삼촌이 긴장을 많이 풀어줘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성호, 엄재웅, 이태희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 권명호가 11언더파 202타로 6위, 이동하, 이한구, 이동민, 이준석이 9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 김기환, 김우현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 대회 3~4라운드는 프로선수들의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별개로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1명씩 한 조를 이뤄 포볼 방식으로 36라운드를 소화, 팀 대항전을 벌인다. 프로들은 포볼 매치를 치르면서 자신의 스코어가 개인성적에도 반영된다.

고석완-김민수, 고인성-이혁기가 9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동하-안지환, 이한구-장성규, 윤성호-우지원이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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