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R 단독선두 유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단독선두를 지켰다.

오지현은 2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다.

오지현은 1라운드서 8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서는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1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8월 제주 삼다스 마스터스 우승 이후 1개월만에 시즌 3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오지현은 "1라운드의 경우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아서 버디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다. 오늘은 샷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지만, 내리막 퍼트가 많이 남았었고, 버디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민지, 김아림, 김보아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이정은6, 나다예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 최혜진, 김지현2, 박유나, 이효린, 김보배2, 허다빈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다.

[오지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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