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브라이튼전 벤치...모우라 선발 예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혹사 논란’에 있는 손흥민(26)이 브라이튼전에는 선발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패 부진에 빠진 토트넘에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왓포드, 15일 리버풀에 연달아 패한데 이어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 원정에서도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에서 3연승 후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의 브라이튼전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빡빡한 일정으로 체력 소모가 큰 손흥민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델리 알리와 경쟁자인 루카스 모우라의 선발이 점쳐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벤투호 A매치를 소화한 뒤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인터밀란 원정에서 63분을 뛰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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