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복귀' 대구, 상주에 5-2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조현우가 복귀한 대구가 상주에 대승을 거뒀다.

대구는 22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에서 상주에 5-2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0승5무14패(승점 35점)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섰다. 조현우는 이날 경기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상주는 8승8무13패(승점 32점)의 성적으로 10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전반 27분 에드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드가는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대구는 전반 32분 에드가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에드가는 김대원의 크로스를 또한번 헤딩골로 연결했다. 대구는 전반 44분 홍정운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홍정운은 에드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상주는 후반 4분 박용지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박용지는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대구는 후반 27분 강윤구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대구는 후반 37분 정승원이 세징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상주는 후반 44분 심동운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대구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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