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안산과 1-1 무승부…정성민, 종료 직전 PK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2 선두 성남이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과 안산은 2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2 선두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14승10무5패(승점 52점)를 기록한 가운데 아직 2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산(승점 51점)과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벌렸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안산은 후반 7분 박관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관우는 팀동료 김종석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성남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정성민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해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성남 김도엽의 슈팅 과정에서 페널티지역에 위치한 안산 박준희의 손에 볼이 맞았고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정성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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