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겜린 결별 후 새 파트너 공개 "약속 지켜 기뻐요"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 중 1명인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23)가 새로운 파트너를 공개했다.

민유라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네요"라면서 "파트너 이름은 다니엘 이튼(Daniel Eaton)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유라는 이와 함께 다니엘 이튼(26)과의 훈련 영상을 공개해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민유라는 지난 평창 대회에서 함께 했던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25)과 후원금 문제 등으로 결별한 상태로 새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평창 대회 당시 민유라와 겜린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 올림픽 사상 한국 아이스댄스 최고 성적인 18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특히 민유라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잃지 않으며 '흥유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민유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민유라 SNS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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