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 교통사고 후 피해자와 인증샷 촬영…대체 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애쉬튼 커쳐가 자신의 차량으로 오토바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하지만 피해자가 바란 건 단지 인증샷이었다.

19일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자신의 검은색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다 19세 레오라는 청년이 탄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레오는 오토바이에서 튕겨져 나갔고 무릎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를 보고 놀라 달려온 애쉬튼 커쳐를 본 레오의 반응은 '인증샷' 요청이었다. 레오가 어린 시절부터 애쉬튼 커쳐 오랜 팬이었던 것. 레오는 상처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촬영했고, 바로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자랑했다.

이런 사연은 레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피가 흐르는 상처의 사진을 공개한 그는 "하지만 난 괜찮다. 애쉬튼 커쳐였기 때문이다"는 팬심도 덧붙였다.

[사진 = 레오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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