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범죄도시'→'택시운전사' 볼거리 '풍성' [추석특집]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8년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방송사에서는 다양한 추석특선영화를 마련했다. 날짜별로 미리 알아두면 좋을 특선영화를 정리해봤다.

▼ 22일(토) : '미녀와 야수' 열고 '염력'까지

본격적으로 추석 시즌이 시작되는 토요일에는 월트 디즈니 영화가 먼저 나선다. 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개봉해 5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채널A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준열, 김태리 주연에 임순례 감독작인 '리틀 포레스트'는 SBS에서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되며 JTBC 밤 11시에는 '부산행'을 성공시킨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이 방송될 예정이다.

▼ 23일(일) : 명절엔 코미디! '해적'→'럭키'

23일 일요일에는 시원한 웃음이 찾아온다. SBS 오후 1시 10분에는 손예진, 김남길과 유해진의 깨알 유머코드가 빛나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방송된다. 또 EBS1에는 밤 10시 55분에 추억 여행을 떠나게 해줄 '써니'가 방송돼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밤 11시 30분에는 유해진의 첫 주연작인 '럭키'가 방송, '해적'과 더불어 '유해진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이날 tvN 밤 10시 30분에는 진중한 역사적 이야기가 그려진다. 황동혁 감독 주연의 '남한산성'은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24일(월) : '범죄도시'·'불한당'…센놈들이 온다

24일 월요일에는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추석 포문을 연다. EBS1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되며, 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쿵푸팬더'는 EBS1 오후 5시 30분에 방송돼 아이와 어른이 만족할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온다.

2014년 개봉된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KBS 2TV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며 오후에는 국내 인기작들이 대거 몰려온다. MBC 오후 8시 35분 '군함도', SBS 오후 8시 45분 '아이 캔 스피크'가 방송된다.

JTBC 밤 10시에는 '강철비'가, tvN 밤 11시 '범죄도시'와 MBC 밤 11시 5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연달아 방송을 앞두고 있다.

▼ 25일(화) : '부라더'→'청년경찰' 형제X절친 케미

25일에는 tvN 오전 11시 '부라더'가 방송된다. '부라더'는 마동석과 이동휘 배우의 티격태격 형제 케미를 그린 코미디극이다. EBS1 오후 12시 10분 '장수상회'가, KBS 2TV 오후 7시 10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방송될 예정이다.

SBS 오후 8시 45분 '청년경찰'이 전파를 탄다. '청년경찰'은 대세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허당 절친 케미를 보여주는 코미디 수사극으로 개봉 당시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거둔 바 있다. JTBC 밤 10시에는 '뷰티 인사이드'가 방송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JTBC에서 새롭게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 1TV 밤 10시 55분에는 '스물'이 방송된다.

▼ 26일(수) : 추석의 마무리 1,000만 영화와 함께

대체휴무일이자 추석의 마무리가 될 오는 26일에는 1,000만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SBS 오전 10시 30분 '검사외전'을 시작으로 EBS1에서는 오후 12시 10분 '트롤'이 방송된다.

SBS 오후 8시 45분에는 지난해 말 개봉해 무려 1,400만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방송된다. 또 JTBC 밤 10시에는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방송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지난해 8월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각 영화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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