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R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

오지현은 6월 한국여자오픈, 8월 제주 삼다스 마스터스서 우승을 차지한 뒤 1개월만에 시즌 3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대상포인트 419점으로 2위를 달린다. 1라운드서 2번홀, 4~6번홀, 9번홀, 13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오지현은 "오랜만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해서 기분 좋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됐으면 좋겠다.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린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세컨드 샷 공략을 편하게 했고, 오르막 퍼트를 많이 만든 것이 좋은 기록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신의경이 6언더파 66타로 2위, 김아림, 김보아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정예나, 김혜진3, 박민지, 전종선, 조정민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다.

[오지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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