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구에로와 2021년까지 계약 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공격수 아구에로(아르헨티나)와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시티와 아구에로는 2021년까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299경기에 나서 204골을 터트려 맨시티 역사상 개인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번의 해트트릭에 성공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46골을 기록한 아구에로는 앙리(175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외국인 선수다.

아구에로는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활약하고 싶다. 재계약을 만료하면 10년간 활약하게 된다. 내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하게된 가장 큰 이유"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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