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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바 제츠 제압…터리픽12 유종의 미
18-09-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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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아시아 엘리트 프로농구 프리시즌 이벤트 대회인 터리픽12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터리픽12’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일본의 지바 제츠에 77-71로 이겼다. 전날 조별예선 1차전에서 광저우 롱라이온스에 패해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현대모비스는 1승1패로 대회를 마쳤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1차 일본 가와사키, 2차 마카오로 이어진 비시즌 전지훈련 일정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마카오서
자체 훈련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한다.

1쿼터를 27-28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서도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전반을 42-48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이후 힘을 냈다. 함지훈이 추격의 발판을 놓는 3점포를 시작으로,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의 득점이 이어지며 지바와 격차를 조금씩 줄였다. 현대모비스의 장기인 강력한 수비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에서 62-64로 상대를 추격한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4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문태영의 3점슛과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중거리포로 69-69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이종현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쇼터가 과감한 골 밑 돌파에 이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72-69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라건아도 골밑 공격에 이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 75-71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건아는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고, 14개의 리바운드를 더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전날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38점을 올린 쇼터는 이날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라건아. 글 = 마카오 공동취재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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